공부 요약

디클로페낙(Diclofenac) 근육주사(IM) 후 소변량이 감소하는 이유

insurance & nursing 2025. 2. 22. 22:28

1. 프로스타글란딘 억제 → 신장 혈류 감소

  • 디클로페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로,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1, COX-2) 효소를 억제해서 프로스타글란딘(PG) 생성을 감소
  • 프로스타글란딘은 신장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게 억제되면 신장 혈류량(Renal Blood Flow, RBF)이 감소
  • 특히, 신장 사구체에서 수입세동맥(Afferent arteriole)이 수축되면서 사구체 여과율(GFR)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소변 생성이 줄어듦.

2. 나트륨과 수분 저류

  • 프로스타글란딘은 신장에서 나트륨 배설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해. 그런데 디클로페낙이 이를 억제하면 나트륨이 체내에 저류되고, 삼투압 균형에 의해 수분도 같이 저류
  • 그 결과, 체내 수분이 증가하면서도 신장에서 배출되는 소변량은 감소

3. 항이뇨 호르몬(ADH) 분비 증가 가능성

  • 디클로페낙이 통증이나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
  •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항이뇨호르몬(ADH)이 분비 증가할 수 있고, 이는 신장에서 물 재흡수를 촉진하여 소변량을 줄이는 효과

4. NSAIDs 유발 신장 기능 이상 가능성

  • 만약 기저 신장 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디클로페낙 같은 NSAIDs가 신장에 부담을 주면서 급성 신장 손상(AKI, Acute Kidney Injury)을 유발.
  • 특히 탈수 상태이거나, 고령,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라면 더 쉽게 영향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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