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성 케톤산증 발생 기전
1. 인슐린 결핍 또는 저항 증가
1)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주로 제 1형 당뇨병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심한 스트레스, 감염, 외상, 심한 탈수로 인해 제 2형 당뇨병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2)절대적 또는 상대적인 인슐린 결핍이 존재하며,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포도당 대사가 원활하지 않다.
3)길항호르몬(카테콜라민, 코르티솔, 글루카곤, 성장호르몬) 증가로도 발생한다.
2.간에서 포도당 생성 증가
1)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포도당이 세포 내로 이동하지 못한다.
2)혈중 포도당 농도가 상승하지만, 세포는 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해 세포 기아 상태에 빠진다.
3)이에 따라 글루카곤이 증가하고, 간에서 당신생과 당분해가 활발해져 혈당이 더욱 상승한다.
3.지방 분해 증가 - > 케톤체 생성
1)세포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없게 되면서, 대체 에너지원으로 지방분해가 중가한다.
2)지방이 분해되면서 유리지방산(Free Fatty Acid)이 방출되며, 이는 간에서 베타-산화 과정을 거쳐 케톤체를 생성한다.
3)케톤체는 강한 산성을 띄기 때문에 혈액 내에 축적되면 대사성 산증을 유발한다.
4.삼투성 이뇨 - > 탈수 유발
1)혈당이 250 ~ 600mg/dL 이상으로 상승하면, 신장의 세뇨관 재흡수 능력을 초과하여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된다.
2)고혈당으로 인해 삼투압이 증가하면서 수분이 신장으로 끌려가고, 삼투성 이뇨가 발생하여 심한 탈수를 초래한다.
3)전해질도 함께 소실되어 전해질 불균형이 심화된다.
5.보상기전 - > 과호흡
1)대사성 산증으로 인해 혈중 pH가 7.3 이하로 감소하며, 체내에서 이를 보상하기 위해 호흡성 알칼리증 보상 작용이 활성화된다.
2)호흡이 깊고 빠른 Kussmaul 호흡이 나타나며, 이를 통해 체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여 산-염기 균형을 유지하려고 한다.
3)휘발성 케톤체인 아세톤이 호흡을 통해 배출되면서 특유의 과일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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