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MSTY를 100만 원 정도, 약 35주 매수했다.
매수 전, 블로그와 커뮤니티를 통해 커버드콜 ETF에 대한 구조와 장단점을 공부한 뒤 내린 결정이다.
매달 배당이 들어온다는 매력적인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상승장에서는 수익이 제한된다는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이 종목을 선택한 이유는, 부업을 통해 생긴 수익으로 또 하나의 cash flow를 만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그 돈으로 개별 종목이나 성장주를 사라고 말하겠지만, 나에게는 이 방식이 훨씬 마음이 놓인다.
사실,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매수했던 국내주식 이크레더블은 -30%라는 쓰라린 수익률을 안겨주고 있다.
하지만 그것도 부업 수익으로 투자한 것이니 그나마 위안이 된다. 나중에 배당금으로 얼마나 회복했는지 글에 남겨봐야겠다.
MSTY 역시 배당락으로 인해 일시적인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
하지만 언젠가 받은 배당금이 원금을 회복시켜 줄 거라고 믿는다. 시간을 녹이며 기다려보고자 한다.
그 이후로는 매달 들어오는 배당이 나에게 작은 연금처럼 작용할 것이다.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이 과정을 매달 기록해보려고 한다.
다만 아쉬운 건, 내가 처음 매수한 7월이 공교롭게도 배당금이 가장 적은 달이었다는 점이다.
7월 배당금 43.34 - 6.50 = 36.84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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